[동아일보를 읽고]김정자/2면 투데이 읽는재미 쏠쏠

  • 입력 1998년 6월 8일 07시 03분


55세의 주부이다. 바깥일도 하고 있다. 동아일보는 오랜 친구이지만 볼수록 고마운 생각이 들어 글을 쓴다.

동아일보가 새롭게 꾸민 2면 ‘투데이’를 읽으면 웬만한 신문 전부를 읽은 것 못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틈으로 보는 세상은 늘 재미있고 건강토픽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환율 주가지수 금리 생활날씨지수 무료강좌 세일 전시회안내 지구촌화제 생활경제란 등은 어느하나 빠뜨릴 수 없는 유익한 기사들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날씨 이야기’에 눈길이 쏠린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 더구나 요즘처럼 IMF한파 때문에 우울하고 힘빠지는 일이 많은 서민들은 시(詩) 한 편 감상하기도 어렵다. 그런면에서 날씨 이야기에 소개되는 아름다운 시나 글귀는 읽는 이의 마음을 여유롭게 해 준다.

김정자(인천 부평구 심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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