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외국기업대상 관광설명회-수출상담회 잇따라

  • 입력 1998년 5월 22일 08시 02분


부산시와 지역 기업들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와 수출상담회를 갖고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20일 도쿄(東京) 등 일본의 5개 지역 여행업체 관계자와 언론인 등 20여명을 초청, 테마별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이들에게 해운대를 비롯해 범어사 복천동 고분군과 시립박물관 태종대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동래파전 동동주 산성염소 등 전통음식 20여 가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시와 부산무역관은 21일부터 3일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미국 일본 중국 중남미 등의 바이어 1백여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이번 상담회에는 2백50여 수출업체가 참가해 9백여건의 상담이 이뤄질 예정인데 이미 바이어들이 신발과 섬유 조선기자재 등 1백여종의 제품에 대해 구매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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