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천시,「건강증진센터」개설-운영

  • 입력 1998년 5월 14일 09시 03분


부천시 소사구보건소가 이달초 종합건강진단 시설인 ‘부천시 건강증진센터’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건강증진센터는 심전도기 위장촬영기 단층촬영기 초음파영상진단기 생화학자동분석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 3월 의료보험관리공단에 의해 암검사 및 보건예방사업기관으로 지정됐다.

전문의 1명 간호사 2명 임상병리사 2명 등 모두 7명의 의료진이 진료를 맡고 있다. 이들은 건강진단과 함께 건강상담과 건강지도도 병행하고 있다.

간기능 심장기능 검사 등 70가지 항목의 종합건강진단 비용은 14만2천3백80원. 위장촬영 유방암촬영 CT촬영 등 특수검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의료보험수가의 50%를 받는다. 또 시중 진료비의 절반 수준인 2만원에 초음파검사를 따로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이나 거택보호대상자는 의료비 전액이 면제된다.

소사구보건소 이종운(李鍾運)소장은 “평소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고 싶어도 경제적 부담 때문에 검진을 받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건강센터를 열게 됐다”며 “의료 장비는 물론 진료 수준도 일반 병원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320―2114

〈부천〓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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