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건강토픽]혈청 콜레스테롤 적은 사람 자살률 높다

  • 입력 1998년 5월 7일 20시 05분


혈청 콜레스테롤이 적으면 뇌세포 내에서 화학변화가 일어나 폭력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인터널 메디신’ 최신호에 따르면 콜레스테롤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에 작용해 행동의 균형을 잡도록 해주는데 이것이 기준치보다 적으면 세로토닌의 작용을 감퇴시켜 과격한 행동을 낳는다는 것.

혈청 콜레스테롤이 ㎗당 1백60㎎ 이하인 사람은 정상인보다 과격한 행동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50%나 더 높다는 것. 또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사람은 세로토닌 활동이 현저하게 떨어져 자살률이 높았다고 보고.

〈윤정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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