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具滋洪)는 국내 최초로 ‘한글자바운영체제(OS)’를 내장한 제2세대 NC ‘넷챔프’를 선보이고 2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NC는 각종 업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중앙 서버컴퓨터에서 제공받아 쓰는 신개념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는 2백33㎒급, 메모리는 기본 16MB로 최고 64MB까지 확장할 수 있다. 그래픽 처리속도도 5배 더 빨라졌다. 하드디스크와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가 필요치 않은 만큼 제품값이 PC에 비해 절반 가량 싸다. 소비자가격은 99만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