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TV영화]

  • 입력 1998년 4월 18일 20시 12분


▼ 올리비에, 올리비에〈KBS1 밤11·05〉

감독 아니 예츠카 홀랜드. 주연 프랑수아 크루제, 브리지트 루망. 92년 마르세유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수의사 아버지와 정신질환자 어머니, 선머슴같은 누나와 겁많은 올리비에. 그런대로 단란하게 살아가던 가족이다. 그런데 어느날 막내 올리비에가 실종된다. 집안은 뒤죽박죽이 된다. 어머니는 정신병이 더 심해지고 참다 못한 아버지는 훌쩍 아프리카로 떠난다.

▼ 방해자를 없애라〈EBS 오후2·10〉

감독 캐롤 리드. 주연 제임스 메이슨, 로버트 뉴튼. ‘제3의 사나이’에서 보여준 리드감독의 세련된 연출감각을 잊지 못하는 영화팬들은 놓치면 아까울 서스펜스 영화의 고전. 쫓기는 한 남자의 심리를 절묘하게 그렸다. 세미다큐멘터리 수법의 47년작 흑백영화. IRA지도자였던 조니(메이슨)는 감옥을 탈출한 뒤 운영자금을 모으기위해 동료들과 한 공장의 금고를 턴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