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지역 귀농자 60%가 30∼40대

  • 입력 1998년 4월 10일 07시 37분


경북지역에 30∼40대 귀농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귀농인구는 90년 67가구에 불과했으나 92년 94가구, 94년 1백64가구, 97년 4백48가구 등으로 증가추세다.

지난해 귀농자의 연령분포를 보면 30대가 1백36가구로 가장 많고 40대 1백34가구, 50대 97가구, 20대 17가구 등으로 노동력이 있는 30∼40대가 전체의 60.3%를 차지했다.

영농유형은 논과 밭농사가 51.8%로 제일 많고 과수(17.9%) 원예(14.3%) 축산(8.7%) 기타(7.3%)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포도주산지인 김천이 44가구로 가장 많고 성주(42가구) 의성(26가구) 예천(25가구) 청송(23가구) 안동(21가구) 등이다.

경북도는 농지를 구입하는 등 영농기반을 갖춘 귀농자 5백24가구에 가구당 1천만원씩 융자해줄 계획이다.

융자조건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에 연리 5%. 053―950―2612

〈대구〓이혜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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