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유타 지구우승 확정 「재즈파티」

  • 입력 1998년 4월 9일 19시 55분


유타 재즈가 미국프로농구(NBA) 97∼98 정규리그 중서부지구에서 우승했다.

유타는 9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벌어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칼 말론이 혼자 32점을 넣으며 맹활약, 98대88로 크게 이겼다.

유타는 58승18패(승률 0.763)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중서부 지구 챔피언에 오른 유타는 서부콘퍼런스 최고 승률을 다투는 시애틀 슈퍼소닉스와의 승차를 1게임으로 벌렸다.

동부콘퍼런스의 뉴욕 닉스―마이애미 히트전에서는 앨런 휴스턴이 29점을 넣으며 선전한 홈팀 뉴욕이 83대80, 3점차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미 대서양지구 우승을 확정한 마이애미는 긴장이 풀린 듯 알론조 모닝(26점)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제몫을 하지 못했다.

〈뉴욕AP연합〉

△9일 전적

유 타 98―88 샌안토니오

뉴 욕 83―80 마이애미

밀 워 키 107―100 토 론 토

뉴 저 지 117―104 보 스 턴

필라델피아 109―101 샬 럿

올 랜 도 95―87 디트로이트

LA레이커스113―102 밴 쿠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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