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광주, 상호 장기기증 잇달아

  • 입력 1998년 4월 8일 09시 22분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부산지역본부와 광주전남지역본부는 9일 전남대병원에서 채상엽(采相葉·56·여·전남 완도군 군외면)씨의 신장을 박태완(朴泰完·47·부산 해운대구 반송2동)씨에게 이식할 계획이다.

수혜자인 박씨는 6년전 만성신부전증에 걸려 현재 수술비가 부족해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7일 동아대병원에서는 강모씨(49·여·부산 해운대구)의 신장을 박모씨(38·전남 광양시)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할 예정이었으나 수술직전 조직검사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안타깝게 무산됐다.

양지역 장기기증운동본부는 장기기증 교류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호남 화합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051―808―0131

〈부산〓석동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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