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의 생각]『여자대통령 고두심씨 제격』21.6%

  • 입력 1998년 4월 3일 0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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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감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은 누구일까. 엔터테인먼트 웹진 ‘클럽 지오(www.zio.co.kr)’가 네티즌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탤런트 고두심씨가 꼽혔다.

고두심씨는 전체 응답자 1천31명중 21.6%(2백23표)의 지지를 얻었는데 차분하게 남의 말을 잘 들어주면서도 잘못이 있을 때는 호되게 나무라는 합리적인 맏며느리 이미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국회의원을 지낸 강부자씨가 18.3%(1백89표)를 얻어 그 뒤를 이었다. 푸근하면서도 엄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듯하다. 그밖에 김희애씨가 6.8%(70표)의 득표율을 보였고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김혜자씨와 임금(?)의 아내인 전인화씨가 각각 6.7%(69표), 4.3%(45표)를 얻어 5위권에 들었다.

〈정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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