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베토벤 콘서트」…예술의 전당 １２월까지

12월까지 매달(8월제외)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베토벤의 교향곡과 협주곡을 들을 수 있다. 수원 시립교향악단과 지휘자 금난새가 함께하는 ‘베토벤 페스티벌 콘서트’다. 교향곡 9곡 전곡과 피아노협주곡 5곡 전곡, 바이올린 로망스, 3중협주곡등이 차례로 소개된다. 악단 편성을 축소해 베토벤 당시의 연주정신에 접근한다는 아이디어도 돋보인다.

새봄인 3월의 콘서트는 교향곡1번, 피아노협주곡 1번으로 꾸민다. 92년 동아음악콩쿠르 1위의 주인공인 피아니스트 김세희(미국 인디애나대 석사과정 졸)가 협연한다.

김세희는 96년 인디애나대 리스트 콩쿠르, 97년 칸카키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해 주목을 받고있는 유망주다. 19일 오후7시반 리사이틀홀.02―580―1234(예술의 전당)

〈유윤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