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12일]

  • 입력 1998년 3월 12일 08시 19분


[드라마]

▼ 「옛사랑의 그림자」〈SBS 밤9·55〉

현우는 예전에 사귀던 여자에게서 협박당하고 있다고 명희에게 고백한다. 명희는 현우를 위로하면서 그 여자가 누군지 묻는다. 현우는 선뜻 선주라고 말하지 못한다. 명희와 현우는 복잡한 감정을 정리하기 위해 스키장으로 여행을 떠나는데 선주도 이들을 따라간다. 술에 취한 선주가 명희에게 사랑을 아느냐는 등 알쏭달쏭한 말을 내뱉자 명희는 기분이 나빠진다.

▼ 「육남매」〈MBC 밤9·55〉

준희와 사발짱구 일당은 공장지대에서 놀던 중 삐라를 발견하고 간첩을 잡아 현상금을 타겠다고 결심한다. 숙희는 종철에 대한 설렘을 갖게된다. 종철의 방에 들어간 숙희는 책상에서 ‘렌의 애가’라는 책을 보고 자기도 사고 싶어 서점에 가지만 돈이 없어 그냥 돌아선다. 숙희의 이런 마음을 안 어머니는 봉투를 붙이다가 시가 적힌 봉투만을 모아 전해주며 미안한 마음을 대신한다.

[다큐]

▼ 「다큐 사건파일」〈SBS 오후7·05〉

포커를 치다 돈을 잃어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한 가장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오락성 도박에 대해 알아본다. 또 영화배우를 꿈꾸며 시골에서 상경한 연희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유흥가로 빠져들고 차츰 마약의 소굴로 굴러떨어지는데….

▼ 「건국 50주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대한민국―대한민국 초대내각」〈KBS1 밤 10·15〉

48년 이후 50년 동안 우리나라 내각은 각기 다른 시대적 과제를 안고 출범해왔다. 실질적인 한반도 유일정부를 꿈꾸었던 이승만은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내각을 구성했을까. 이승만 내각의 특징을 살펴본다.

▼ 「다큐스페셜―재벌 족벌」〈MBC 밤11·00〉

재벌의 도산과 법정관리가 잇따르고 있다. 재벌의 핵심적 문제로 지적되는 것이 1인 총수의 전횡이다. 한국의 재벌 총수는 거대한 기업군을 소유, 지배하면서 절대 권력을 행사한다. 그리고 재벌 총수의 자리는 대대로 혈족에게 세습되고 있다.

[오락]

▼ 「아침마당―목요초대석」〈KBS1 오전 8·30〉

94년 가슴과 배가 붙은 샴쌍둥이를 출산한 윤덕섭 이건순 부부는 지금까지 아이들을 집에 데려오지 못하고 있다. 두아이의 분리수술은 마쳤지만 장기능과 폐기능이 완전하지 못해 인공호흡기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건순씨는 아이들을 살릴 수만 있다면 주의의 시선과 냉대는 겁날게 없다고 호소한다.

▼ 「연예가 중계」〈KBS2 밤8·45〉

요즘 영화 ‘찜’을 촬영하면서 연극 ‘신의 아그네스’의 주연을 맡아 연습중인 김혜수를 소개한다. 지난해 드라마 촬영 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던 탤런트 홍리나가 활동을 재개한다. 이제는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앞에 서게 된 홍리나를 촬영현장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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