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유애란/융통성없는 주차단속 씁쓸

  • 입력 1998년 3월 12일 08시 19분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대형버스가 서울시내 어느 식당 앞에 주차하다 주차위반으로 단속되는 장면을 목격했다. 단속요원은 단호하게 일을 처리했고 운전사는 사정을 하느라 소란스러웠다. 차에서 내리던 외국인들은 불안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소통이 원활해 큰 지장도 없어 보였는데 원칙대로 단속 해야만 했을까. 약간의 융통성도 필요하지 않을까.

유애란(서울 중랑구 상봉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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