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웨버 31득점 「팡팡쇼」…워싱턴, 지구 3위

  • 입력 1998년 3월 3일 20시 15분


워싱턴 위저즈가 강호 LA레이커스를 누르고 애틀랜틱디비전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워싱턴은 3일 97∼98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크리스 웨버가 31점을 쏟아부으며 LA레이커스를 96대86으로 꺾었다. LA레이커스의 샤킬 오닐은 28점에 15리바운드.

워싱턴은 이로써 30승29패를 기록, 승률 5할을 넘어서며 올랜도 매직(29승29패)을 따돌리고 동부콘퍼런스 애틀랜틱디비전 단독 3위로 올라섰다.

NBA 29개팀중 자유투 성공률이 가장 저조한 LA레이커스는 이날도 22개중 12개밖에 넣지 못했다.

샬럿 호니츠는 매트 가이거가 NBA에 몸담은 후 한경기 최다득점인 29점을 넣으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백12대83으로 대파했다. 샬럿의 주포 글렌 라이스는 이날 9점에 그쳐 1백35게임 연속 두자릿수 득점기록을 마감했다.

또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1백16대95로 꺾고 40승18패를 기록, 서부콘퍼런스 미드웨스트디비전 선두 유타 재즈(39승16패)와의 승차를 반게임으로 줄였다.

한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홈경기에서 그랜트 힐(35점)과 제리 스택하우스(20점)의 활약으로 댈러스 매버릭스를 1백대94로 제압했다.

〈워싱턴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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