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PC]銀-銅메달에도 『격려의 박수를』

  • 입력 1998년 2월 24일 19시 51분


―다른 나라 선수들은 금메달을 못 따더라도 최선을 다한 자신의 모습에 기뻐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차라리 메달을 못 따더라도 이제는 국민 전체의 스포츠를 생각할 때입니다. 금메달이 전부가 아닙니다. 나가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홈페이지에는 한국이 14위더군요. 단순히 메달 개수로 순위를 매기더군요. 세계는 동메달이나 금메달이나 똑같이 다룹니다. 1등의 가치는 최선을 다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는 데 있습니다. 다들 최선을 다했지만 금메달을 딴 것은 조금 더 뛰어난 것일 뿐입니다. 우리의 시각도 바뀌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일류병과 상통하는 것은 아닐까요? (유니텔 페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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