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꺾고 3연승, 중부지구 선두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바짝 추격했다.
시카고는 14일 오전(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97-98미국 프로농구(NBA)에서 종료 버저와 동시에 터진 마이클 조던(37점)의 점프 슛으로 애틀랜타를 112-110으로 힘겹게 제압했다.
36승15패가 된 시카고는 승률 71.1%로 댈러스 메버릭스에 82-85로 패한 인디애나 페이스(35승14패·승률 71.4%)를 승차없이 추격했다.
조던은 4쿼터 전반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며 6분40초밖에 뛰지 않았으나 시소게임을 벌이던 종료 10.8초전과 0.5초전 중거리 점프슛 2개를 잇따라 성공시키는 등 모두 12점을 몰아넣었다.
스코티 피펜이 24점을 더한 시카고는 이로써 최근 19번의 홈경기에서 18승째를 올리며 애틀랜타에는 홈 6연승했다.
애틀랜타는 스티브 스미스(26점)와 디켐베 무톰보(24점 15리바운드) 알렌 헨더슨 무키 블레이록(이상 20점) 등이 분전했다.
인디애나는 홈에서 두차례나 거듭된 연장전을 벌인 끝에 1초를 남기고 마이클 핀리에 3점포를 허용, 82-85로 댈러스에 석패했다.
뉴욕 닉스는 원정경기에서 올랜도 매직을 99-83, 뉴저지 네츠는 홈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130-115로 각각 물리치고 3연승했다.
◇14일 전적
댈러스 85 -82 인디애나
샬 럿 103-96 필라델피아
뉴저지 130-115토론토
뉴 욕 99 -83 올랜도
마이애미 100-86 디트로이트
시카고 112-110애틀랜타
미네소타 107-80 덴버
포틀랜드 105-81 휴스턴
새크라멘토109-92 골든스테이트
보스턴 97 -96 LA클리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