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1분 정비교실]히터 시원찮으면 냉각수 의심

  • 입력 1998년 2월 8일 20시 48분


겨울철 히터를 켜도 차거나 미지근한 바람이 나오면 냉각수가 샐 가능성이 있으므로 엔진의 냉각수 양을 점검해본다. 운전자들은 대부분 겨울철 차량관리시 부동액을 채우는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냉각수가 새어 부족하게 되면 히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더워진 냉각수를 라디에이터로 흘려보내 엔진을 냉각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서모스태트가 불량해도 히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서모스태트가 불량하면 엔진이 항상 냉각돼있기 때문에 히터에서 찬바람이 나올 뿐만 아니라 엔진의 힘도 부족해 연료 소모가 많아진다. 히터에 연결돼 있는 히터호스가 불량하거나 구부러져 있을 때도 히터 바람이 약해진다. 호스의 연결상태를 점검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수리 또는 교환을 해준다. 〈대우자동차 애프터서비스연수원 고경섭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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