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구 대표팀이 뉴질랜드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대표팀은 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시내 에릭슨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시작 1분만에 터뜨린 최용수의 골을 끝까지 지켜 뉴질랜드를 1-0으로 제압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최용수와 서동원을 투톱으로 세우는 3-5-2 전술을 편 대표팀은 전반 1분께 유상철이 상대 왼쪽 코너를 치고들어가 센터링한 볼을 골지역 오른쪽에 있던 최용수가 왼발로 차넣었다.
전반 40분에 이민성 대신 윤정환을 투입한 대표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상헌, 양현정을 빼고 김태영, 진순진을 교체시켜 추가득점을 노렸으나 상대의 밀착 수비에 막혀 더 이상을 골을 뽑지 못했다.
한편 대표팀은 8일 호주 시드니로 이동, 11일 호주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7일 전적
한국 1(1-0 0-0)0 뉴질랜드
▲득점=최용수(전1분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