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IMF한파 겪는 향토기업 돕자』

  • 입력 1998년 2월 6일 09시 33분


강원도민과 사회단체들이 IMF한파를 겪는 향토기업 살리기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IMF구제금융이 시작된 이후 강원도에서는 만도기계 삼양식품 파스퇴르유업 등이 잇따라 화의신청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이들 기업이 소재한 원주 횡성군의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받자 이 지역주민과 사회단체 자치단체들이 솔선해 기업회생을 위한 갖가지 방안을 내놓고 있다. 강원도는 최근 행정부지사 주재하에 긴급회의를 열고 도내 유관기관 군부대 학교 지역주민 등과 연계해 향토기업 제품판매운동 등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잇따른 기업부도로 지역경제가 수렁에 빠진 원주 횡성지역 사회단체들과 주민들도 최근 모임을 갖고 향토기업 제품팔아주기 운동에 나서기로 하는 등 기업살리기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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