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도, 올 주택 3천5백채 개량

  • 입력 1998년 2월 5일 08시 15분


경북도는 올해 5백60억원을 들여 낡은 농어촌주택 3천5백채를 현대식으로 개량하고 버려진 빈집 1천2백58채를 철거하거나 정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낡은 집을 고치려는 농어민에게 가구당 개량자금 1천6백만원씩(5년 거치 15년 분할상환)을 융자해주고 개축에 따른 취득세와 등록세를 모두 감면해주기로 했다. 또 빈집 철거나 수리의 경우 30만원씩 지원하되 희망자가 자체 정비토록 해 별장이나 전원주택으로 임대 또는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산간오지 33개 마을을 선정, 마을별로 1억∼2억원을 들여 간이 오수처리시설과 하수도를 설치하고 마을 진입로와 안길을 확장 포장하며 공동주차장과 가로등을 설치키로 했다. 〈대구〓이혜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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