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천 소사구청 「어린이용품 교환센터」 인기

입력 1998-01-22 08:10수정 2009-09-2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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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소사구청 1층에 마련된 ‘어린이용품 교환 판매 센터’가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중고 장난감 옷가지 등 각종 어린이용품을 바꿔가거나 아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일종의 ‘어린이용품 중개소’. 소사구청이 지난해 3월 문을 연 뒤 시민들이 이곳에서 교환해간 어린이용품이 6천여점에 이른다. 장난감이 3천1백여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아동복 1천7백여점, 책 6백50여권, 신발 5백여켤레, 유모차 23대, 자전거 5대 등이다. 또 1점에 5백∼3천원에 팔린 중고 어린이용품도 장난감 7백여점, 책 1천8백여권 등 모두 5천3백여점이나 된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후에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하듯 이곳을 찾는 사람이 하루에 1백명이 넘는다. 교환 판매센터 운영은 각 동(洞)부녀회가 맡고 있다. 부녀회는 아파트단지 주택 밀집지역 등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면서 어린이용품을 수집, 이곳에서 판매한다. 그동안의 수익금은 7백여만원. 이중 2백50만원을 지난 연말 저소득 가정과 고아원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썼다. 〈부천〓이명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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