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위성지도」 국내 첫 제작

  • 입력 1998년 1월 20일 08시 59분


‘부산위성지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작됐다. 지도제작업체인 부산 금정구 구서동 애드맵코리아㈜(대표 남영현·南榮鉉·47)는 19일 부산대 원격탐사연구소와 산학협동으로 2년여의 작업을 거쳐 부산권 인공위성지도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지도는 도식화된 기존지도와 다르게 미국의 ‘란셋’과 프랑스의 ‘스포트’2대의 인공위성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정밀도의 영상을 통해 지형과 지표를 자연 그대로 식별할 수 있도록 제작돼 학계와 관광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위성지도는 미국의 어스워치사와 일본의 히타치사, 영국의 원격탐사센터 등이 최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차세대 상품. 애드맵코리아는 3월부터 교육용 위성지도를 제작, 시판하고 2002년 부산 아시아경기대회와 월드컵에 대비한 위성지도도 제작할 계획이다. 〈부산〓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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