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마을앞 실개천 살리기」 추진

  • 입력 1998년 1월 20일 08시 59분


강원도는 올해 3급수 이하로 오염된 하천 89개소에 인공습지 등을 조성하는 ‘마을앞 실개천 살리기’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최근 하천오염이 갈수록 심화됨에 따라 이들 하천에 인공습지 등을 조성하는 생태공학적 방법으로 하천수질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3월경 시작되며 대상하천에 인공습지를 조성하고 자연석 수중보를 만들며 수생식물도 식재하게 된다. 도는 이들 하천에 책임공무원을 배정, 수시로 수질을 비교 분석토록 하는 한편 인근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도내 일부 지역에서는 군부대가 이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이 사업이 확대될 경우 하천수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춘천〓최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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