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명품]부산「궁중기장미역」

  • 입력 1998년 1월 19일 2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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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농협이 시판중인 ‘궁중기장미역’은 조선시대 임금의 수라상에 올랐던 명품. 기장 일광 앞 바다에서 채취, 햇빛에 말린 이 미역은 미네랄과 칼슘 등 영양소가 많아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다. 일광은 강한 계절풍의 영향으로 조류의 상하유동이 심하고 미역 성장에 적온인 섭씨 10∼13도의 수온을 유지, 전국 최고의 미역양식지로 평가받는 지역. 기장농협은 전업어민 7백여가구로부터 미역을 사들인 뒤 청호물산에 맡겨 건조 가공 포장의 과정을 거쳐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농협연쇄점 하나로마트 신토불이창구 등 전국 농협매장과 서울 대구 포항 등의 일부 백화점에서 판매하며 통신주문판매(080―900―0181)도 한다. 1백g들이 4봉지 세트 1만1천5백원, 6봉지 세트 1만6천8백원. 051―721―0262 부산〓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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