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지역에서 하루에 4,5건꼴로 뺑소니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9월1일 뺑소니 수사전담반을 운영한 이후 12월말까지 이 지역에서 발생한 뺑소니사고는 모두 5백43건.
이 기간중 뺑소니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28명, 중경상 6백58명이며 검거율은 사망사고의 경우 82.1%, 부상사고는 71.8%로 나타났다.
사고 시간대별로는 밤8∼10시가 99건에 이르는 등 밤 시간대부터 자정까지가 2백45건으로 절반을 넘었으며 자정∼오전6시가 1백60건으로 집계됐다.
요일별로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가 2백52건으로 주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