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의 택시요금체계가 15일부터 50% 복합할증률이 적용되는 미터요금제로 바뀐다.
정읍시는 현재 시내구간의 경우 미터요금제가, 읍면지역은 구간요금제가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읍 택시요금은 기본요금 1천원(2㎞)은 바뀌지 않은 채 2백51m를 초과할 때마다 1백원이던 할증료가 1백50원으로 오른다.
이같은 조정으로 주행거리 3㎞의 택시요금은 현행 1천4백원에서 1천6백원으로 2백원(14%), 4㎞ 구간은 1천8백원에서 2천2백원으로 4백원(22%) 오른다.
또 정읍시청∼신태인읍간은 현행 8천2백원에서 9천4백원으로, 정읍시청∼산외면은 1만3천원에서 1만4천6백원으로 오른다.
전북도내에서는 현재 남원과 김제시에서 복합할증률을 적용하는 택시 미터요금제가 시행되고 있다.
〈정읍〓이 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