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향기나는 장미」 일반에 첫 공개

  • 입력 1998년 1월 13일 10시 47분


전남도가 지난해 독일에서 들여와 시험재배에 성공한 ‘향기나는 장미’(상품명 향장미)가 일반에 첫선을 보인다. 도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동안 광주 신세계백화점 1층 프라자홀에서 ‘출시기념 향장미 소개전’을 갖는다. 이번 소개전 기간에는 전남농촌진흥원에서 생산된 향장미를 고객 1인당 한송이씩 판매한다. 판매가격은 송이당 1천5백원으로 일반장미에 비해 5백원 비싼 편. 그러나 향기가 일반장미에 비해 4,5배 이상 짙고 좀처럼 시들지 않아 이번 소개전 기간중 5만송이 이상이 팔릴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도는 이번 행사기간중 향장미 전시코너에 기념사진 촬영공간도 마련해 놓고 있다. 도는 지난해 3월 세계적 화훼종묘공급회사인 독일 코르데스사와 국내 독점재배 및 판매권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향장미 묘목 19만여그루를 도입, 전남농촌진흥원에서 시험재배를 거쳐 농가에 보급했다. 〈광주〓홍건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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