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리포트]통화증가율 15%돼야 성장률2.5%유지

입력 1998-01-05 20:49수정 2009-09-2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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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성장률을 2.5%선에서 지키려면 8일로 예정된 국제통화기금(IMF)프로그램 이행점검시 통화증가율을 당초 9%에서 15%로 상향조정하는 등 초긴축정책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5일 발표한 ‘IMF거시정책 프로그램평가 및 98년 경제전망’보고서에서 “IMF방식으로 경제성장률을 산출할 경우 총통화증가율이 9%에 머물면 성장은 -3%로 떨어진다”며 총통화증가율을 높이도록 추가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소는 “IMF프로그램의 목표는 부채규모를 축소하고 한국경제 체질을 강화해 부채상환능력을 높이는 데 있다”며 “이를 위해 IMF가 권고한 경제성장률 2.5%는 적정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소는 그러나 “IMF의 예상과는 달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7.5%로 높아지고 화폐유통속도가 4.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성장률 2.5%를 달성하려면 총통화증가율은 15%로 조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총통화증가율을 15%로 높이면 실업률은 당초 예상한 6.2%에서 5.0%로 다소 떨어지게 되는 반면 소비자물가는 7.5%에서 8.2%로 올라가게 된다. 또 경상수지는 당초 62억달러 흑자에서 18억달러 적자로 돌아서지만 원―달러 환율은 1천3백원에서 1천2백원으로 안정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것. 〈이영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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