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청은 한약상과 한복상이 밀집돼 있는 동구 중동과 원동에 상징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전국적인 명소로 조성키로 했다.
원동 한복거리에는 혼수백화점을 비롯해 한복상가 3백여 점포가 재래시장 형태로 밀집돼 있으며 중동 한약상가에도 50여 한약건재상이 영업중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둔산신도시 조성으로 상권이 서부지역으로 이동해 동구의 상권이 약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한약과 한복거리를 특성화해 전국적인 명소로 부각시켜 이곳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