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서장훈 골밑독점…연세대,명지 대파 첫승

  • 입력 1997년 12월 24일 19시 41분


대학최강 연세대가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해 우승팀 연세대는 24일 올림픽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97∼98농구대잔치 첫날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서장훈(22점)이 골밑을 틀어쥐고 조상현(30점)이 공격을 주도, 98대79로 가볍게 이겼다. 전반을 37대30으로 앞서나간 연세대는 후반 시작과 함께 황성인과 조상현의 연속득점으로 순식간에 48대32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여유있게 승리를 굳혔다. 앞서 열린 고등부경기에서는 주전전원이 고른 활약을 보인 휘문고가 가드 이승권(25점)이 고군분투한 목포상고를 81대 76으로 물리쳤다. 〈이헌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