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내 공중목욕탕 요금 내년6월까지 동결

  • 입력 1997년 12월 22일 20시 22분


서울 시내 공중목욕탕 요금이 내년 6월까지 동결된다. 서울시는 목욕업중앙회 및 25개 구지회와 협의, 내년 6월까지 공중목욕탕 이용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목욕요금 동결에 따른 업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월부터 인상된 수도요금의 적용시기를 공중목욕탕에 대해서는 1월부터로 연기해 주기로 했다. 또 목욕업 중앙회와 합동으로 목욕료를 2백원 이상 인상한 업소 4백91개소에 대해 요금을 내리도록 행정지도를 펴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김치찌개 설렁탕 불고기 등 개인서비스요금 관리대상 18개 품목에 대한 가격인상을 억제하는 한편 가격을 올린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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