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동진詩碑 27일 제막

  • 입력 1997년 12월 20일 09시 36분


「벗이여/바른 동쪽/정동진으로/떠오르는 저 우람한/아침해를 보았는가」. 강원 강릉시와 정동진시비건립추진위원회는 27일 오후 2시30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정동진역에서 정동진시비 제막식을 갖는다. 정동진역 구내 소나무 옆에 세워진 정동진시비는 가로 세로 1.5m 크기의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강릉출신 극작가 신봉승(辛奉承)씨의 시 「정동진」이 새겨졌다. 한편 강릉지역 시인 모임인 「대관령 시인들」은 시비제막에 맞춰 제막일인 27일 오후 3시 정동진역 인근의 카페 「정동진」에서 시낭송회를 개최한다. 〈강릉〓경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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