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TV 영화]

  • 입력 1997년 12월 20일 08시 07분


▼ 「데드맨 워킹」 감독 팀 로빈스. 주연 수전 서랜든, 숀 팬. 헬렌 프레전 수녀의 실화를 영화화했다. 적나라한 사형장면 묘사로 95년 영화로 개봉됐을때 사형제도의 존폐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작품. 이 영화에서 숀 팬은 불량기와 편견으로 똘똘 뭉친 사형수의 모습을 잘 연기해 찬사를 받았다. 흑인 빈민가의 복지기관을 운영하는 헬렌수녀는 어느날 매튜 폰스렛이라는 백인 사형수로부터 「법률절차를 도와주든지 한 번 찾아와 달라」는 편지를 받는다. ▼ 「카프카의 심판」 감독 데이비드 휴 존스. 주연 앤서니 홉킨스,카일 맥라클란. 1912년 체코 프라하. 내성적이고 소심한 말단 은행직원 요셉(카일 맥라클란)은 서른이 된 생일날 아침 이유도 모른 채 체포된다. 정체불명의 사나이들에게 끌려갔던 그는 다시 은행에 출근해도 좋다는 말을 듣는다. 그는 이 사건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지만 곧 법정에 선다. 그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사건의 배후에 음모가 있다고 열변을 토한다. 그러나 재판은 점점 그에게 불리하게 진행된다. ▼ 「사랑의 스파이」 감독 존 랜디스. 주연 체비 체이스, 댄 애크로이드. 소련의 미사일기지가 미국의 위성에 포착되자 미국 정보국은 이를 파괴하기 위해 소련에 스파이를 침투시킬 작전을 세운다. 정보국 관리 루비와 키즈는 소련 정보망의 교란을 위한 가짜 팀과 진짜 작전을 수행할 팀, 두 팀을 보내기로 하고 이 「미끼」팀에 멍청해보이는 국무부 공보관 피즈흄과 국방부 직원 밀바스를 선발한다. 어리숙한 이들이야말로 쉽게 체포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 것. 우여곡절끝에 소련에 들어가게된 피즈흄과 밀바스는 진짜 팀의 요원인 보이어로부터 자신들의 처지에 대해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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