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97자황컵 체육대상 시상식

  • 입력 1997년 12월 10일 20시 15분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주관하는 97자황컵 체육대상시상식이 10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월드컵축구대표팀 공격수로 한국축구의 4회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을 이끈 최용수(崔龍洙)와 여자마라톤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권은주(權恩珠)가 남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또 월드컵축구대표팀 차범근(車範根)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박성인(朴聖仁)대한빙상연맹회장은 체육공로상을 각각 받았으며 이규혁(李奎爀·빙상)과 김두리(양궁)가 남녀기록상, 최종삼(崔鍾三)용인대교수가 학술상, 안희태(安熙泰)대한유도회사무국장이 경기단체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웅(辛鉉雄)문화체육부차관보 김성집(金晟集)대한체육회부회장 이장한(李章漢)종근당회장 배순학(裵淳學)대한체육회사무총장 등 체육계 인사 2백여명이 참석했다. 〈안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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