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전국 소수민족 문학창작상 수상식이 베이징(北京)에서 열렸다. 이는 중국문학계의 성대한 행사로서 사회 각계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사회주의 문학의 중요한 구성부분인 소수민족 문학은 현재 급속한 발전과 풍부한 성과로 참신한 풍모를 나타내고 있다.
1981년 제1차 전국소수민족 문학창작상을 제정한 이후 지금까지 52개민족의 4백83명이 이 상을 탔다. 이번 제5차 시상식에서는 24개 민족63명의 작가가 수상했다. 이로써 전국 56개 민족이 모두 이 상을 수상한 작가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기쁜 일은 아창(阿昌)족 푸미(普米)족 뤄바(珞巴)족 등 인구가 적은 민족도 모두 수상작가를 배출한 점이다. 중국의 소수민족 문학은 시대성과 민족의 풍토 및 인정을 조화시켜 선명하게 표현해왔다. 각 민족은 자체의 독특한 역사 발자취와 문화배경을 가지고있으며 또한 작가들은 자신의 독특한 심미적 개성과 예술풍격을 갖고 있다. 이들 작가들은 자기 민족의 문화 풍습과 자신의 사유방식 및 가치에 대한 취향에 따라 창작을 하기 때문에 예술의 형식과 풍격 수법 그리고 언어특징의 다양성을 구현할 수 있었다.
소수민족 문학은 이같은 다양성으로 인해 중국 사회주의 문학 예술의 보고를 풍부하게 했으며 중국현대문학사상 대체할 수 없는 지위를 갖고 있다.각민족 작가들은 우수한 작품을 창작, 사회주의 번영을 위해 공헌할 것이다.
〈정리·베이징〓황의봉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