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하철유실물 양로원 기증…하루평균 5백여건

  • 입력 1997년 11월 23일 19시 53분


하루 평균 5백여건씩 발생하는 서울 지하철유실물이 내년부터 양로원 고아원 등 사회복지시설로 보내진다. 서울지하철공사는 23일 보관기한 1년을 넘겨 폐기되는 유실물에 대한 사규를 바꿔 98년부터 양로원 고아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모든 유실물은 보관기한이 지난 뒤 없애도록 한 유실물법 시행령 11조3항이 「사회복지단체나 기타 비영리단체에 무상으로 양여할 수 있다」라고 개정된 데 따른 조치다. 〈하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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