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수능일 버스 3,400대 투입

  • 입력 1997년 11월 18일 08시 36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9일 부산지역에서는 출근시간이 1시간 늦춰지며 지하철이 증편운행되고 개인택시부제가 해제된다. 부산시는 수험생 교통편의를 위해 이날 오전6시부터 8시30분까지를 특별수송시간으로 정하고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및 금융기관의 출근시간을 오전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추기로 했다. 이 시간대 지하철은 상하행선 각 3회씩 모두 6편을 증편운행하고 개인택시는 이날 낮12시까지 부제를 해제, 지하철역이나 수험장을 오가는 길목에 집중 배치하도록 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경우 수송시간대에 예비차까지 모두 3천4백대를 투입, 휴식시간 없이 곧바로 출발하는 연속배차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부산경찰청도 이날 시험장 주변 교통소통을 위해 부산지역 73개시험장 반경 2㎞이내 간선도로에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하고 수험표 분실자나 미소지자 등은 순찰차로 긴급수송해주기로 했다. 051―460―3324 한편 경남도도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창원 마산 진주 통영 거창 밀양 김해 등 7개시군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대기업 각급학교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9시에서 10시로 한시간 늦추기로 했다. 〈부산·창원〓강정훈·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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