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책 세미나]청와대 정보통신수석실 신설을…

  • 입력 1997년 11월 14일 20시 14분


국가 정보화의 효율적인 추진과 정부 부처간 정보화 사업의 업무조정을 위해 현재의 정보통신부를 부총리급 정보통신원으로 격상하거나 청와대에 정보통신수석실을 신설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1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한국정책학회와 한국행정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동아일보사가 후원한 「21세기 정보통신 정책의 방향과 조직개편」 세미나에서 최흥석(고려대) 유평준(연세대) 이종수(한성대)교수팀은 이같은 방향으로 정부조직이 개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보통신원이 생길 경우 정보통신 관련 정책의 명실상부한 기획조정기관으로 개편되고 정보통신 부총리가 관련 장관회의를 주재한다는 것이다. 또 각 부처의 정보화 예산을 정보통신원에서 우선 심의하는 기능을 갖게 된다. 청와대에 정보통신 수석실이 신설될 경우 정보통신수석실은 부처간 조정기능을, 정보통신부는 정책입안 및 지원 평가기능을 맡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김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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