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대학들이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대학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대학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강원도내 고교3학년생들이 수도권 대학을 선호하는데다 일부대학에서는 복수지원제도에 따른 허수지원으로 정원미달 사태마저 예상되자 대학마다 최근 우수학생 유치활동에 나선 것.
지난해 1백35명의 정원을 채우지 못했던 강원대는 14일과 16일 도내지역에서 진학담당교사를 초청해 입시설명회를 가졌고 28일 서울에서 서울 경기 인천지역 진학담당교사에게 설명회를 갖는다.
강원대는 수능시험이 끝난 다음달 중순경에는 고교3학년생을 학교로 초청하는 행사를 연다.
한림대는 이달말부터 12월까지 춘천 원주 강릉 등 3개지역의 진학담당교사를 초청해 입시설명회를 갖고 수도권지역 1백50개 고교에 교수들이 방문해 설명회를 갖는다.
춘천교대는 합격자를 많이 낸 25개교를 방문해 대학설명회를 열 계획을 세우고 있는 등 도내대학들이 다투어 우수학생 유치운동에 나서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