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남대 정보학부－수의예과 신설

광주 전남지역 각 대학들이 98학년도 대학정원 조정안을 확정했다. 전남대는 내년 입학정원을 올해보다 45명 줄어든 4천3백90명으로 확정하고 80명 정원의 정보학부와 자연대에 50명 정원의 수의예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정보학부가 신설됨에 따라 60명 정원의 경제학과 지역개발학과 석박사과정 증원을 전제로 경제학부 15명을 감원한다. 또 대학원에 유전자공학과 신설을 조건으로 농과대 유전학과 5명, 수의과대 수의학과에서 50명을 각각 감원한다. 이와 함께 물질화학공학과와 생물화학공학과를 물질생물화학공학부로 통폐합하고 무기재료학과를 세라믹공학과로, 기계공학과를 자동차공학부로 각각 명칭 및 소속을 변경하기로 했다. 호남대는예체능대연극영화학과를연극영상학과로명칭을 바꾸고 정보통신공학부에 소프트웨어공학 전공을 신설하는 한편 건축환경학부에서 조경학과를 분리, 도시조경학부를따로신설하기로 했다. 모두 1백명을 증원키로 한 목포대는 공대에 화공과(30명), 자연대에 식물자원학과(30명), 인문대에 문화인류학과(20명)를 각각 신설하고 전산통계학과와 정보공학부 정원을 각각 10명씩 늘리기로 했다.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