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서비스료 가격파괴 바람

  • 입력 1997년 10월 24일 08시 19분


사상 최악의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광주지역 접객업소에서도 개인서비스요금 인하바람이 불고 있다. 23일 광주시가 밝힌 개인서비스요금 관리동향에 따르면 일반식당과 패스트푸드점을 중심으로 「가격파괴」바람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 장동 M음식점은 1만3천원 받던 꽃등심구이 값을 최근 8천원으로, 궁동 M회관은 4천원하던 설렁탕을 3천원으로, 학동 H회백화점은 생선초밥값을 9천원에서 8천원으로 각각 내렸다. 이같은 가격파괴 바람은 이미용 목욕업과 세탁업소에도 이어져 종전 1만5천원하던 파마요금이 1만3천원에서 최하 1만원까지, 세탁료는 1천∼3천원이 내렸다. 시는 이들 가격파괴 선도업소에 대해 음식물탈수기 및 쓰레기봉투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등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광주〓김 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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