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내 버스노선 개편 내달8일 확정

  • 입력 1997년 10월 23일 19시 40분


서울시내 버스노선 조정안이 내달 8일 최종확정돼 11월 중순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노선 조정대상은 모두 2백67개로 조정을 거치면 현재 4백48개 노선이 4백1개 노선으로 줄어들게 된다. 세부내용은 △신설 20 △통폐합 66 △단축 25 △연장 37 △경유지변경 1백10 △도시형과 좌석간의 전환 9개 노선 등이다. 개편대상노선은 운행거리 50㎞이상의 장거리 노선으로 굴곡도가 심한 노선이거나 지하철과 중복이 심한 노선 등이다. 한편 그동안 시의회의 반대로 논란을 빚었던 공영버스의 운영은 일단 업체의 기피노선에 대해 3∼5개 노선 1백대를 투입하되 시의회의 반대로 무산될 경우 공영버스 도입을 내년 이후로 미룰 방침이다. 〈하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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