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한국시리즈 1차전]양팀 감독의 말

  • 입력 1997년 10월 19일 21시 15분


▼해태 김응룡감독 올시즌 페넌트레이스 잠실 LG전 승률이 좋지 않아 걱정했다. 선발 이대진이 LG타선을 잘 막았고 이종범을 비롯한 선수전원이 제몫을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마무리 임창용이 좋지 않으면 바로 강태원과 이강철을 투입하려 했는데 투수진을 아낀 것도 1차전의 소득이다. 큰 경기이기 때문에 특별한 사인을 내지 않았다. ▼LG 천보성감독 해태 선발 이대진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선발 김용수가 잦은 등판으로 좋지 않았고 몇차례의 기회에서 병살타를 치며 자멸한 것이 아쉽다. 심재학은 오늘 부진에도 불구하고 계속 4번으로 기용하고 마운드는 중간계투를 중심으로 운용하겠다. 홈 1승1패가 목표인 만큼 2차전은 총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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