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내수동 서울지방경찰청 맞은 편 일대가 조만간 첨단 주상복합타운으로 바뀔 전망이다.
시공사인 대우건설 쌍용건설 등 업체들이 이 달초 서울시로 부터 사업계획변경 승인을 받아내고 곧 사업 시행 인가를 받을 예정이기 때문. 업체들은 늦어도 올연말까지는 사업착수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끝내고 내년초부터는 실시설계와 이주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2001년 6월까지는 일대 7천5백여평이 모두 첨단업무시설과 아파트를 갖춘 주상복합타운으로 변모하게 된다.
특히 이 지역은 경복궁∼창덕궁간 보행자도로와 연결되는데다 풍치로로 조성될 인왕산길과도 연계돼 주거 쾌적성도 높다.
〈황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