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이 합천호 국민관광지 분양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합천군은 현재까지 분양이 되지 않은 보조댐과 회양 새터 등 3개지구 19필지 5만2천4백24㎡의 부지를 올해안에 분양하기 위해 분양조건을 크게 완화했다.
우선 토지대금을 계약후 60일이내에 완납토록 했던 것을 2억원 미만은 1년이내, 2억원 이상은 2년이내로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계약금의 10%를 받았던 시설의무이행 보증금도 폐지했다.
또 30∼40%이던 건폐율은 40∼60%로, 100%이던 용적률은 200%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남아있는 부지는 회양지구가 14필지 2만4천8백8㎡로 가장 많고 보조댐지구 4필지 2만4천4백18㎡, 새터지구 1필지 3천1백98㎡이며 평당 분양가는 40만∼50만원선. 합천군은 오는 25일까지 분양희망자를 모집, 27일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0599―30―3541
〈합천〓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