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섬유축제 『새로운 도약』

  • 입력 1997년 10월 10일 09시 02분


대구섬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제13회 대구섬유축제가 9일부터 19일까지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선 대구컬렉션, 한복패션쇼, 해외바이어 초청 섬유전시판매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대구컬렉션〓10,11일 이틀간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이탈리아의 프랑코 페라로, 일본의 다카시오노 등 외국 유명디자이너와 이상봉 강진영 김우종 최태용 곽재욱 등 국내 중견디자이너들이 참여, 화려한 패션쇼를 선보인다. ▼섬유제품 전시 및 판매전〓10일부터 7일간 대구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지역 59개 섬유업체에서 생산한 의류 양말 장갑 등을 전시한다. 또 10개 수출경쟁국의 직물원단 신제품 4백2종을 선보이는 직물비교전도 열린다. ▼한복패션쇼〓13일 오후7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패션쇼장에서 김복연 이명자 박태복 김영희 안지영 조경자씨 등 지역 한복연구가 6명의 전통 및 개량 한복 1백여점이 선보인다. ▼텍스타일 디자인 경진대회〓14일부터 1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출품한 패턴디자인 3백50점, 공예디자인 50점 등 4백여점중에서 선정한 우수작을 선보인다. ▼국제디자인교류전〓14일부터 1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해외유명디자이너 45명과 국내 저명디자이너 2백50명이 출품한 페이퍼디자인 4백70점과 시제품 1백50점을 전시한다. ▼복식조형전〓14일부터 1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올해 처음으로 전국섬유관련 대학교수 30여명이 참가,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신진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전국의 패션관련 학생과 업계 종사자 등이 참여, 2백여종의 작품을 패션쇼로 소개한다.11일 오후 6시 대구시민체육관. ▼섬유포럼〓15일부터 사흘간 한국섬유개발연구원 2층에서 섬유산업 정보화 기반조성 등을 주제로 「98패션 경향설명회」「섬유산업의 지역특화방안 심포지엄」 「섬유정보화 구축전략 세미나」 등이 열린다. 〈대구〓정용균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