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삼성카드盃1R]프로 초년생 박연종 돌풍

  • 입력 1997년 10월 9일 20시 49분


박연종(25)이 97삼성카드배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2천만원) 첫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서며 프로데뷔 첫 해 첫 승의 꿈을 부풀렸다. 프로테스트 응시 3회만에 올 4월 프로자격증을 따낸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박연종은 9일 뉴서울CC(파72)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마크, 이정화와 오은미(이상 2언더파70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1위를 달렸다. 올시즌 상금왕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2관왕 정일미(필라)는 박현순 등 3명과 공동4위(71타)를 마크했고 3관왕인 「땅콩」김미현(프로메이트)은 공동10위(73타)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안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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