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일밤」,청소년에 담배팔지않은 「양심가게」발굴

  • 입력 1997년 10월 8일 19시 52분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이경규가 간다」팀은 2일 담배를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10대 청소년들이 시비를 걸자 주먹다짐까지 벌여 불구속 입건된 윤기병(尹琪炳·39·서울 중랑구 묵2동)씨의 상점을 8일 「양심가게」로 선정… ▼…「이경규가 간다」팀은 이날 오후 윤씨의 가게인 먹골슈퍼를 방문, 「양심가게」라는 네온간판을 달아준 뒤 윤씨에게 「양심냉장고」를 선물로 증정… ▼…뜻밖의 행운을 차지한 윤씨는 『평소 청소년에게는 담배나 술을 팔지 않았다』면서 『10대 5명과 싸우면서 겁이 나기도 했지만 자식들을 생각해 결투를 벌였다』고 피력…. 〈신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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