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국극 「아리수 별곡」, 예술의전당 공연

  • 입력 1997년 10월 2일 07시 28분


한강유역을 고구려에 뺏긴 백제는 이곳을 되찾으려는 계획을 세운다. 선봉장이 될 진백장군은 아름다운 처녀 한수와 정혼한 사이지만, 그를 사모하는 공주는 공공연히 질투를 보이는데…. 김경수 여성국극단의 창작극 「아리수 별곡」이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매일 오후3시, 7시(15일은 3시만 공연). 단장 김경수씨가 진백장군역으로 등장하며 「토지」「용의 눈물」 등 TV드라마에서 눈에 익은 아역탤런트 출신 이재은이 한수역으로 출연한다. 외국인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전 대사를 영어자막으로 표시할 예정. 국악실내악단 슬기둥이 반주를 맡는다. 02―5151―577 〈유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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