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아산시 배방면 주민들,천안시 편입 공식요청

  • 입력 1997년 10월 1일 10시 09분


충남 아산시 배방면 장재 휴대 세교리 주민 6천명으로 구성된 「시 편입 추진위원회」(위원장 맹명호·孟明鎬·46)위원 12명은 지난달 30일 심대평(沈大平)충남도지사를 방문, 배방면의 천안시 편입을 공식요청했다. 주민대표들은 『배방면은 생활권이 천안이고 주민 전체가 천안시 편입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산시가 시세(市勢) 위축을 우려해 이같은 주민들의 요구를 계속 묵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이같은 이유 때문에 배방면에 케이블TV 및 유선방송이 설치되지 않아 1천여 초중고 자녀들이 TV위성과외를 시청하지 못하는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는 94년부터 계속돼온 것으로 현재 아산시 및 천안시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아산〓이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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